GS에너지, 동두천드림파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GS에너지가 동두천드림파워 보유지분 매각과 관련 우선협상 대상자로 올라섰다. 한국서부발전은 30일 동두천드림파워 보유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GS에너지를 선정하고 이를 해당 기업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공공기관 부채감축 대책 일환으로 동두천드림파워 보유 지분 중 총 발행주식의 10%를 매각 추진 중에 있다. 매각 가치 제고를 위해 일반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은 지난 4월30일 입찰공고 시행 후 GS에너지와 한전KPS 등 5개 기관이 입찰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입찰 참가 적격 심사를 거쳐 30일 진행된 최종 가격입찰에는 GS에너지를 포함한 3개 기관만이 참여했고, 한전KPS 등 2개 기관은 입찰참여를 포기했다. 앞으로 GS에너지와 세부적인 계약협상을 거쳐 7월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