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입사 특혜논란, ‘비난 여론’ 비등...언론인 카페 “조항리 합격은 원천 무효”

KBS 입사 특혜논란, ‘비난 여론’ 비등...언론인 카페 “조항리 합격은 원천 무효”

KBS 입사 특혜논란 ‘키워드’



KBS 입사 특혜논란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KBS 입사 특혜논란의 핵심은 그의 방송국 합격은 원천무효라는 것. KBS 입사 특혜논란이 이처럼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항리 KBS 아나운서 입사에 특혜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 한 언론인 준비 카페에는 ‘KBS 채용 불공정성. 조항리의 합격은 원천 무효’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KBS가 조항리 아나운서를 띄우려고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시켰다”며 “KBS 역시 불공정 채용과 특정인에 대한 특혜에 자유롭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게시자는 이어 “조항리 아나운서가 천연덕스럽게 방송활동을 하면서 나와 내 가족이 낸수신료로 월급을 받는 것은 시청자를 기만하는 행위이며, 함께 정정당당하게 시험을 치러온 경쟁자들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앞서 조항리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휴학생 상태로 공채시험을 봤는데 덜컥 합격했다. 지금은 휴학 상태”라고 말한 바 있다.



작성자에 따르면 이는 KBS 아나운서 기본 응시 자격에 미달되는 것. 지원서 접수 마감일 기준 대학교 이하의 학교에 재학(휴학 포함) 중인 자가 졸업(예정)자로 허위기재하여 공채시험에 합격한 경우 불합격 처리하거나 임용을 취소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작성자는 특히 “조항리 아나운서가 KBS 아나운서 합격 이후 부산총국에서 지역 순환 근무를 마치고 얼마 전 서울에 복귀해 4학년으로 학업을 이어가기까지 KBS는 만 2년이라는 시간동안 이 사실을 눈감아 줬다”며 “공영방송 스스로 내놓은 자신들의 채용 규정마저 지키지 않는다면 누가 그 채용을 신뢰하고 따질 수 있겠는가”라고 주장했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KBS 39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해 KBS에 입사했다.

조항리 아나운서 KBS 입사 특혜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항리 KBS 입사 특혜논란, 조사해봐야” “KBS 입사 특혜논란, 황당하네요 조항리” “조항리, KBS 입사 특혜논란, 특혜 맞는 듯” “조항리, KBS 입사 특혜논란, 만약 일반인 학생들이었다면?” 등의 반응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조항리, KBS 입사 특혜논란

조항리, KBS 입사 특혜논란 '핫이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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