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 방한
달라이라마의 방한이 성사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살아 있는 부처’ 달라이라마의 방한이 추진된다.
달라이라마 방한추진회 준비위원회는 30일 “달라이라마의 방한 허용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평화와 생명 존중의 상징으로 198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종교 지도자 달라이라마의 방한을 위해 모인 순수한 신행모임이다.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이 준비위원장, 행불선원 월호 스님이 집행위원장, 현각 스님·진옥 스님·마가 스님 등 10명이 집행위원을 맡았다.
금강 스님은 “한국 사회는 생명이나 평화보다 경제 논리를 더 중시하면서 세월호 참사가 빚어졌다”며 “전 세계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라마가 한국 사회에 필요한 화두를 던져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