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으로 인한 안면마비'로 배우 김준호, 시사회 '불참'

안면마비 대상포진 김준호
안면마비 대상포진 김준호

안면마비 대상포진 김준호

배우 김준호가 대상포진으로 인한 안면 마비로 영화 `내비게이션` 시사회에 불참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내비게이션` 언론시사회에서 황보라는 "김준호 씨가 대상 포진으로 인해 안면마비를 앓고 있다"며 "영화를 같이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해서 정말 안타까웠다. 영화가 부디 잘 돼서 빨리 병이 완쾌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흔히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신경 주위에서 무증상으로 남아 있다가 VZV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영화 `내비게이션`은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소재로 한 공포 스릴러 영화로 배우 김준호·황보라가 주연을 맡았으며 7월 3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배우 김준호는 지난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의 단역으로 출연, 이후 `전우치` `써니`, 드라마 `대물` `닥터 챔프` 등을 통해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장권호 감독의 공포 영화 `내비게이션`에 캐스팅 돼 첫 주연을 꿰찼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