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나, 나노기술 적용 생리통에 효과있는 여성용 이너웨어 개발

바이오코나가 새로운 개념의 나노기술을 적용, 혈행장애의 불편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여성용 이너웨어를 개발했다.

여성속옷 제조업체인 바이오코나(www.biocorna.co.kr)는 나노입자의 미세 회전에너지를 증폭하는 기술을 개발, 여성 속옷에 적용했다.

‘바이오코나’ 브랜드로 선보인 이 제품은 생리통, 당뇨 등과 같은 혈행 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기존 기능성 제품이 국부 부위에 세라믹을 도포하는데 그친 것과 달리 나노 입자를 회전문양으로 배치해 좌우 대칭의 경락·경혈 부위에 접촉시킨 게 특징이다.

여성 생리통 뿐만 아니라 당뇨환자의 발이나 습진 등에서도 반응해 착용 후에 현격한 개선효과를 보여 이를 의료보조용으로도 활용할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코나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나노융합대전에 이 제품을 출품한다.

한편, 바이오코나는 이와 관련 기술특허를 3건 등록했다. 이 기술들은 나노(NANO)입자의 물리적 특성인 미세 회전에너지를 증폭·활용한 것으로, 적혈구 연전현상을 지속적으로 해소하는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