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는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를 2일 출시했다. 캡슐은 시중 가격의 절반가량인 개당 590원으로 공급한다.
이석호 청호나이스는 대표는 “최고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물”이라며 “역삼투압 정수기는 물 속의 경도 성분과 잔류염소를 제거해 쓴 맛을 적게하고 커피 원두 맛과 향을 끌어낸다”고 말했다.
‘휘카페’는 자동세척기능을 넣어 세척을 자주 못해 생기는 세균번식 문제를 줄였다. 정수기와 캡슐커피머신의 결합은 매번 물통에 물을 채워 넣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를 한 번에 해결했다. 휘카페의 스마트 세정기능은 15일 주기로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냉수탱크를 완전히 비워주고, 깨끗한 물로 탱크를 채워준다.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해 컨트롤러와 각 센서가 이상발생 검출 시, 표시부 점멸로 이상발생을 알려주고 제품의 작동을 자동으로 중단시켜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시킨다.
청호나이스는 커피정수기의 ‘캡슐’에 심혈을 기울였다. ‘에스프레소 이탈리아’의 아라비카 100, 모닝, 런치 3종의 캡슐을 제공한다. 커피캡슐과 차캡슐 종류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사장은 “청호나이스가 5년 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출시하는 2014년의 야심작”이라며 “휘카페로 정수기 시장과 커피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