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국정조사 세월호특위 유가족 조원진 김현미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가 진행되는 가운데 조원진 후보의 막말 논란, 김현미- 조원진 의원의 언쟁 등이 화제다.
오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전 조사가 중지된 후 새누리당 조원진 간사와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간사가 언쟁을 벌였다.
또한 조원진 간사와 일부 야당의원들의 언쟁이 계속되자 이에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싸우지 말라"며 "나갈거면 그냥 나가라"고 조원진 간사를 야유하자 새누리 조원진 간사는 유가족에게 "당신누구야"라며 삿대질을 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고있다.
유가족이 "유가족입니다"라고 말했지만 조 간사는 "유가족이면 쫌 가만히 있어라"고 고성을 질렀다. 이에 유가족이 "뭐요 지금 나한테 당신이라고 했어?"라고 항의했다.
한편 이날 김현미 의원은 "정부가 세월호에 인체에 유해한 일산화탄소 공기를 주입했다고 한다. 제가 그 당시에 공기주입에 참여했던 잠수사 분들에게 증언을 확보했다. 공기를 주입하기 위한 장치가 에어 콤프레셔다. 이 에어 콤프레셔는 기름을 통해서, 오일을 통해서 가동을 한다. 그런데 이때 사용하는 오일이 호흡용 오일이 있고 공업용 오일이 이렇게 나눠진다고 합니다. 공기주입 쇼를 벌인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이다" 라고 발언해 이목을 끌고 있다.
세월호 국정조사 중 발생되는 잇따른 막말논란이 국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