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주한 아세안·서남아 유학생에 한국 기업 취업기회 제공"

13개국 대사 초청 오찬간담회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일 전경련 콘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주한 아세안 8개국과 주한 서남아 5개국 대사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2일 전경련 콘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주한 아세안·서남아 13개국 대사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2일 전경련 콘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주한 아세안·서남아 13개국 대사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세안 국가와 인도, 스리랑카,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 국가 대사 및 부대사, 공사 14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김회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허종 삼환기업 사장, 소용덕 롯데호텔 사장 등 기업인 70여명과 서정인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 국장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이날 “아세안, 서남아 국가는 한국 기업이 교역투자, 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기업과 아세안, 서남아 국가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올 하반기 ‘주한 아세안, 서남아 유학생 대상 한국기업 채용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협력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