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일 전경련 콘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주한 아세안 8개국과 주한 서남아 5개국 대사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세안 국가와 인도, 스리랑카,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 국가 대사 및 부대사, 공사 14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김회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허종 삼환기업 사장, 소용덕 롯데호텔 사장 등 기업인 70여명과 서정인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 국장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이날 “아세안, 서남아 국가는 한국 기업이 교역투자, 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기업과 아세안, 서남아 국가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올 하반기 ‘주한 아세안, 서남아 유학생 대상 한국기업 채용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협력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