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정원 50% 기술사·석사·박사로 양성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20년까지 정원(1363명)의 50%를 기술사 자격 및 석·박사 학위를 보유한 핵심 인력으로 양성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 있는 전문교육기관과 위탁계약을 맺어 직원들이 주말 등 여가를 활용해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기술사 취득에 필요한 집중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술사 자격보유 직원을 멘토로 지정, 자율적인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2020년까지 해마다 15∼20명의 직원이 철도기술사 등의 자격을 딸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정원의 36%가 석·박사 학위(361명) 및 기술사 자격(103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전 우송대 등과 산학협력으로 해마다 철도공학 석·박사 30여명 이상을 배출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