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추 김태용 탕웨이 결혼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밝혔다.
영화사 봄은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고 전했다.
앞서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당시 양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탕웨이의 연인 김태용 감독은 연세대학교 정치와교학과를 졸업, 지난 1999년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를 연출하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가족의 탄생` `만추` `뷰티풀 2012`등을 발표했다.
또한 두사람은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