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만추 결혼 분당 13억 땅
중국 여배우 탕웨이(35)와 영화 `만추` 김태용 감독(45)이 올 가을 결혼을 올릴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올 가을 결혼예정을 밝혔다.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영화사에 따르면 영화 `만추`에서 감독과 배우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으며,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당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특히 1979년생과 1969년생으로 무려 10살의 나이차이가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라며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앞서 탕웨이는 지난 2012년 김태용 감독의 거주지와 멀지 않은 경기도 분당에 13억원의 토지를 매입했으며, 당시 한국을 방문하는 횟수도 늘어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