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발명품 중앙과학관에…경진대회 본선 심사 시작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최종배)은 4일부터 ‘2014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본선 출품작 심사에 돌입하고, 8일부터 과학관 내 특별전시관에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생활과학,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분야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301점을 다음 달 12일까지 전시한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예선에는 전국 시·도에서 발명품 10만9818점이 출품됐다.

본선 심사는 산학연 전문가 46명으로 구성한 작품심사협의회가 맡는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입상작을 선정해 23일 발표하고, 다음 달 13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앙과학관 관계자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대회를 통해 창의와 열정, 무한상상의 꿈을 갖고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