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이번달 안에 론칭을 준비 중인 자체 개발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 ‘미소스 영웅전’의 개발 현황에 대해 공개했다. 정통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장르를 표방한 온라인게임 ‘미소스’는 ‘울드’라는 세계에서 유저가 다채로운 모험을 통해 신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게임으로, 다양한 퀘스트 및 던전을 탐험해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가며 오픈 서비스 이후 단기간에 동시 접속자 5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런 ‘미소스’의 추억과 향수를 기억하는 유저들을 위해 모바일게임으로 새롭게 재창조될 ‘미소스 영웅전’은 개발사에서 서비스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을 통해 다듬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었던 장점은 스마트폰 디바이스에서 계승 및 발전시킨다는 계획 아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전체적인 세계관은 PC버전의 기원이 되는 태초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으며, 유저의 목적은 ‘울드’에 숨겨져 있는 강대한 힘을 손에 넣는 것. 이를 위해 자신이 잃은 영웅들과 월드에 분포해 있는 여러 종족들을 수하로 삼아 활약을 펼쳐야 한다.
게임의 큰 특징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우선, 턴 베이스 방식의 RPG로 게임 스타일을 새롭게 제시한다. 최근 서비스 중인 턴 방식 게임들의 전투 요소를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고유 행동력을 기반으로 한 난전 스타일의 전투 패턴으로 재탄생한 것. 이를 살려내기 위한 화려한 연출 장면들도 한층 업그레이드돼 함께 준비되고 있다.
전작에서 전투 환경의 핵심 중 하나였던 ‘던전 맵 제네레이션 시스템’ 또한 ‘미소스 영웅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랜덤 확률로 탐험을 진행할 인스턴트 던전이 무작위로 생성됐던 기능으로서, ‘미소스 영웅전’에서는 스마트폰 기기에 맞춰 같은 장소라도 항상 뒤바뀌는 전투 환경을 제공해 반복 사냥의 지루함을 타파할 수 있는 신선함으로 무장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캐릭터마다 부여되는 영웅의 힘과 스킬, 진영을 활용한 풍부한 전략을 모바일에서도 끊기지 않고 구현되도록 소소한 부분 또한 많은 공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하는 과정이 유저의 눈에 확연하게 느껴지도록 시원시원한 캐릭터 성장이 돋보이도록 공을 기울이고 있는 것.
회사측은 “‘미소스 영웅전’ 개발팀은 현재 7월 내 론칭을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며 ‘길드’와 길드 전용 콘텐츠, ‘보스 레이드’, 도전-이벤트 모드, 아레나를 통한 ‘PVP’ 등 풍부한 ‘즐길거리’를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하면서 풍부한 목표 성취와 보상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