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드, 美 스펙터소프트 국내 공급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 엘시드(대표 임준형)가 사용자 컴퓨터 모니터링 보안 솔루션 ‘스펙터소프트’를 국내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스펙터소프트는 PC와 모바일 단말기 등의 사용 내역을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다. 이메일부터 파일 전송,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웹 사이트 방문 현황 등 개별 클라이언트 활동을 실시간이나 기간별로 통계화해 리포트를 제공한다. 기업 내부 자산 노출을 방지하고 내부자 자료 유출 등 위험을 최소화한다.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기관이 외부 협력업체 컴퓨터를 관리할 때도 용이하다.

스펙터소프트는 스프렁크와 아크사이트 등과 연동된다. 이 제품은 기업용과 가정용으로 구성된다. 부모가 자녀의 PC나 스마트폰 사용내역과 위치 추적 등을 할 수 있다.

엘시드는 지난 2009년 악성코드 탐지 등의 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시작해 최근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과 네트워크 장애 진단 솔루션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