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페이스북이 모바일 동영상 광고 플랫폼인 라이브레일(LiveRail)을 인수했다. 인수금액을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외신에 따르면 4억에서 5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레일은 동영상 광고 플랫폼이다. 타깃팅 기술을 이용해 광고주가 원하는 도달 타깃 광고를 볼 수 있게 해준다. MBL과 ABC, 데일리모션 같은 기업이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웹과 모바일용으로 월 70억 건 조회수를 자랑한다.
라이브레일의 가장 큰 장점은 광고를 출고하면서 이뤄지는 실시간 입찰 기술이다. 인벤토리를 가진 게시자가 보유한 광고 공간과 조건을 확인한 다음 해당 광고 범위 안에서 광고주에게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인벤토리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제시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처리하 수 있게 한 것. 게시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구조다.
여기에 체크포인트(Checkpoint)라는 기술을 이용해 알콜과 담배 등에 대한 동영상 관고는 미성년자에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는 구조도 지원한다. 페이스북은 지난 3월 15초짜리 동영상을 자동으로 타임라인에서 재생되는 프리미엄 동영상 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라이브레일 인수로 정밀한 동영상 광고 게재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