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 쇼미더머니 데뷔14년차
데뷔 14년차 래퍼 바스코가 쇼미더머니3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는 데뷔 14년 차 래퍼 바스코가 등장하자 동료 래퍼들이 일제히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스코 주위에는 그를 단번에 알아보고 싸인과 사진을 요청하는 팬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바스코는 "그 동안 너무 많이 쉬어서 입지가 적어진 느낌이다.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습니다.
프로듀서들도 바스코의 지원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산이는 "가장 기대되는 지원자가 딱 한 명 있다. 원탑 바스코다"라고 밝혔으며, 도끼는 "바스코는 `쇼미더머니3`가 담을 수 있는 래퍼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양동근 역시 바스코의 실력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양동근은 "바스코가 지원자로 나온 건 모순일 수 있다. 그래서 굉장히 부담된다"며 솔직한 반응을 드러냈다.
타블로는 바스코의 오디션에 앞서 “굳이 들어야 하나”라며 바스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바스코는 훌륭한 랩 실력을 선보이며 1차 오디션을 가볍게 통과했다.
한편 바스코는 DJ DOC 이하늘이 이끄는 부다사운드 소속 래퍼로 지난 2000년 그룹 ‘PJ PEEPZ’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4년 1집 앨범 ‘더 제네시스(The Genesis)’로 솔로 데뷔했고 2005년엔 그룹 ‘스핏 파이어’ 멤버로 활동하는 등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왔다.
온라인 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