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는 가스설비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 E&S는 메츠, 세민전자, 선두전자, 도담에너시스 4개사와 협약을 체결해 가스밸브, 가스배관 융착기, 가스측정기, 검사장비 등 가스설비 중소기업 총 6개사와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었다. SK E&S는 지난해 광신기계, KMC와 같은 협약 체결 한 바 있다.
SK E&S는 해외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SK E&S는 지난달 중국 베이징과 선전에서 차이나 로드쇼를 개최해 국내 가스분야 중소기업이 중국 주요 도시가스회사에게 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9월에는 중국 주요 도시가스회사 관계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 공장방문, 생산시설 참관, 상담 기회를 마련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성대 SK E&S 도시가스사업부문장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가스설비 중소기업 중국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중국시장을 발판삼아 해외로 진출하는 데 적극 협력해 국내 도시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
함봉균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