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살인사건 용의자 남편
구미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남편이 목을 맨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구미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남편이 목을 맨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구미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구미경찰서는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의 유력한 살해 용의자인 남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10시 20분쯤 구미시 형곡동의 한 건물 지하실에서 김모(44)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3일 오전 형곡동의 길에 세워진 승용차에 숨진 부인이 왼쪽 가슴 등 10여 곳이 흉기에 찔린 상태였으며, 승용차는 남편 김씨 소유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지역 인근을 수색하던 중 부부가 운영하던 식당 옆 건물에서 김씨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김씨 시신 주변에는 술병과 흉기가 놓여 있었던 상태였다.
40대 여성이 발견된 곳은 남편 소유의 아반떼 승용차 안으로 이에 남편 문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은 남편 문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