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4강 대진표 브라질 독일 네이마르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 대진표의 반쪽이 완성됐다. ‘삼바군단’ 브라질과 ‘전차군단’ 독일의 빅뱅이다.
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8강전에서 독일과 브라질이 승리하면서 4강에 선착했다. 독일은 전반 13분 나온 중앙수비수 마츠 훔멜스의 선제골로 프랑스를 1-0으로, 브라질은 전반 7분 나온 티아구 실바의 선제골과 후반 23분 다비드 루이스의 추가골을 묶어 후반 35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페널티킥골에 그친 콜롬비아를 2-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브라질은 5일 열린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2-1로 꺾었고, 독일은 프랑스를 1-0으로 제압했다.
브라질과 독일이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는 것은 지난 2002년 결승전 이후 12년 만이다.
한편, 또 다른 8강전인 아르헨티나와 벨기에,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의 경기는 6일 오전 열린다. 이들 경기 승리팀은 10일 오전 5시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