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예비신부 실종사건' 추적할 수록 '충격'

그것이알고싶다 예비신부실종사건 미국  이방연 알렉스최
그것이알고싶다 예비신부실종사건 미국 이방연 알렉스최

그것이알고싶다 예비신부실종사건 미국 이방연 알렉스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예비신부 실종 사건을 다뤘다.



지난 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예비신부 실종사건의 미스터리 `사라진 신데렐라`에 대해 소개했다.

치위생사였던 이방연 씨는 미국에서 MBA 과정을 밟는 약혼자 알렉스 최와 4년간 사랑을 키워왔으며, 남자는 출중한 외모에 집안 역시 뉴욕 맨해튼에서 이름난 사업가로 상류층 집안이었다.

이방연 씨는 지난해 1월 24일, 사귀던 남자를 따라 미국으로 들어가 살기로 결정하고 미국을 향하던 중 실종돼 1년 6개월째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였다.

이방연씨의 행적이 묘연한 가운데, 이방연 씨의 해지된 휴대폰 번호를 사용하는 사람에게선 이방연씨의 명의로 된 유흥업에 관련된 카드내역서가 날라왔다.

이를 사용한 사람은 이방연씨의 약혼자인 알렉스 최였던 것이다. 약혼자는 미국으로 출국하기 하루 전 방연 씨와 말다툼을 벌였다고 말했다. 이방연 씨가 커플링까지 집어던지고 뛰쳐나갔고 연락이 안 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상했다. 여자친구가 실종됐다고 하면 자기가 나서서 데리고 다녀야 하는데 걱정은 된다고 하는데 그런 기미가 안 보였다"고 말했다.

더욱 이상했던 점은 약혼자 알렉스 최가 이방연 씨가 실종됐을 당시 싱가포르 여행을 묘령의 여인과 함께 다녀온 것이 밝혀진 것.

충격적인 건 그 역시도 알렉스최의 여자친구이며, 이방연의 존재를 몰랐다고 했다. 싱가포르에 갔던 것도 연인끼리의 흔한 해외여행이었다고 했다. 조사결과 비슷한 시기에 알레스 최에게는 4~5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다.

이어 남자는 애초부터 미국에 방연 씨와 함께 갈 생각이 없었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또 방연 씨가 사라진 후 그는 휴대폰 번호를 바꿨고, 방연 씨의 짐까지 모두 처분했다.

더욱이 그는 회칼을 구입했다. 이유는 자살이나 자해를 하려고 했다고 말했지만 표창원은 "자해, 자살용으로는 커터칼을 쓴다. 회칼은 공격용"이라고 말해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사라진 신데렐라, 남자친구 의심스러워", "그것이 알고 싶다, 사라진 신데렐라, 수사가 답보상태네", "그것이 알고 싶다, 사라진 신데렐라, 무슨일일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