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프린터, 미국 3대 사무용품 유통채널서 판매

삼성전자는 스테이플스·오피스디포·오피스맥스 등 미국 3대 사무용품 전문 업체들과 입점 계약을 체결, 하반기부터 자사 프린터 등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스테이플스·오피스디포·오피스맥스는 미국 프린터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사무용 기기와 유지보수·데이터관리 등을 제공한다. 세 곳의 매장은 총 3200여 곳으로, 삼성전자는 이중 2800여곳에 입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근거리무선통신(NFC) 장착 프린터 ‘삼성 스마트 프린터 NFC C413·C463’ 시리즈와 분당 38매를 출력할 수 있는 M3870 등의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전무)는 “이번 기회로 미국 비즈니스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능과 사용 편리성을 겸비한 NFC 프린터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