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수로 생일파티
배우 김수로가 필리핀 아라우 부대에서 깜짝 생일파티를 받아 화제다.
오는 6일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태풍 하이옌의 피해를 입은 필리핀 타클로반에 해외 파병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전파를 탔다.
부대로 복귀한 멤버들은 식사를 하면서 기력을 보충하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케이크가 들어오면서 김수로의 깜짝 생일파티가 열렸다.
이에 김수로는 예상치 못한 파티에 감동을 받았다.
이어 서경석은 "1년 넘게 별탈없이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김수로 상병이 궂은 일 마다 않고 항상 앞장서서 후임들을 이끌어줬기 때문이다"라면서 "앞으로도 건강하시길 바란다. 영원히 함께 하자"고 말했다.
헨리는 "저를 엄청 많이 진심으로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김수로 상병님은 저의 힘인 거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김수로 상병 때문에 배운 점 많다. 열심히 할 수 있고, 멀리 볼 수 있었다.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박형식 또한 "각오 같은 걸 얘기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분이다. 소심하고 소극적이었는데 자신감 있게 하게 됐다. 열심히 해주시니까 원동력 되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멤버들의 축하인사에 김수로는 "내가 나이가 많나보다"고 하면서도 "내 인생에서 최고의 생일이다"라고 답했다.
온라인 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