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 7일이 콘텐츠 불법 유통을 막고 건전한 미디어 환경을 만드는 날이 됐다.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대표 안종배 한세대 교수)와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대표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7일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에서 클린데이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선 7월 7일을 ‘클린 데이’로 지정하고 개개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스마트폰, 인터넷을 통해 한 개 이상 칭찬 메시지 보내기, 유해 및 불법 콘텐츠 제거, 건전한 미디어 사용 점검 등의 클린미디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행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포함해 민·관 주요 단체 기관장이 참석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심재철 의원은 “‘클린 데이’ 지정으로 건전한 미디어와 콘텐츠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깨끗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참여기관은 동참 인증마크와 홍보캐릭터 ‘클린베어’를 활용해 클린데이 지정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확산해 건강한 미디어와 깨끗한 콘텐츠 문화를 권장하기로 결의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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