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에릭슨과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한다.
SK텔레콤은 7일 스웨덴 스톡홀롬 에릭슨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5G 표준 가능성이 높은 핵심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차세대 스몰셀(Small Cell)·초광대역 기술 △원격운전 등에 활용 가능한 ‘초저지연 전송 기술’ △기가급 데이터 전송을 위한 송수신 기술 등을 주요 연구과제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차세대 네트워크에 필요한 기술도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시대 선행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