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대표 미하일 그룬트)는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하는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의 ‘자애로운 글·그림·사진 공모전’을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자신에 대한 사랑을 당당하게 표현해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이들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29일까지 두 달간이다. 참가신청서는 한국의료지원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유승흠 이사장은 “다발성경화증과 같은 희귀 만성질환 환자들은 증세가 장기화 될수록 자아 존중감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비 부담에 2차적 고통이 매우 크다”며 “이번 공모전이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