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삼척그린파워발전소, 에코그린건자재 사업 협약

KB투자증권(대표 정회동)이 한국남부발전·아하그린텍과 삼척그린파워 발전소의 석탄폐기물 재처리공장 설립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준공 예정인 삼척그린파워 발전소(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석탄회를 매립하지 않고 건자재용 모래·레미콘혼화재로 재처리하기 위한 공장을 설립하는 것이다.

KB투자증권은 한국남부발전, 아하그린텍과 삼척그린파워 발전소의 에코그린건자재 사업 양해각서를 교환했다.에코그린건자재 사업은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석탄회를 재처리해 탄소결합형 에코건자재로 생산하며 2015년 준공 예정이다. 김태우 한국남부발전 기술본부장,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 아하그린텍 하성우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KB투자증권은 한국남부발전, 아하그린텍과 삼척그린파워 발전소의 에코그린건자재 사업 양해각서를 교환했다.에코그린건자재 사업은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석탄회를 재처리해 탄소결합형 에코건자재로 생산하며 2015년 준공 예정이다. 김태우 한국남부발전 기술본부장,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 아하그린텍 하성우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양산되는 건자재는 중량 대비 약 18% 탄소를 저장한 탄소결합형 에코건자재를 생산할 예정이어서 탄소배출권 관련 친환경사업으로 기대된다. 양산플랜트를 하반기 착공해 내년 하반기부터 친환경 탄소결합형 골재와 레미콘혼화재를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약 25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 사업에는 한국남부발전이 현물출자, 석탄회 무상공급과 사업관리를 담당하고 아하그린텍이 석탄회 재활용 원천기술 제공, 현금출자 및 사업 위탁운용을 맡았다. KB투자증권은 우선주 투자 및 사업관리를 맡아 향후 30년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