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농산물 직거래통합지원시스템 보급 확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신선한 농산물 판매를 지원한다. 농정원은 농산물 직거래 사업자의 효율적 경영관리지원과 이익증대를 위해 직거래통합지원시스템을 추가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직거래통합지원시스템은 지난해 개발, 10곳에 시범 보급한 데 이어 올해 기능개선을 추가로 실시했다.

시스템은 직거래 사업 주체인 농민과 소비자가 실시간 소통을 지원한다. 농민의 납품 품목과 정산현황관리를 위한 생산자관리시스템, 직매장 사업 관리자가 농가와의 판매 채널을 관리할 수 있는 직매장관리시스템, 소비자를 위한 꾸러미(쇼핑몰)운영시스템, 꾸러미 회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꾸러미관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농정원의 2011년도 농수축산분야 u-IT사업에 선정돼 실증을 거쳤다. 박진 농정원 정보화사업본부장은 “직거래통합지원시스템이 직매장, 꾸러미 사업으로 직거래 사업 확산과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