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으로 수집한 인체자원을 연구자가 직접 온라인으로 검색하고 분양 신청할 수 있는 ‘인체자원 원스톱 분양서비스(koreabiobank.re.kr)’를 7일 시작한다.
앞으로 인체자원 분양 상담, 자원검색, 신청 등을 온라인에서 직접 연구자가 진행하고 심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콜센터(1661-9070)를 통한 오프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종전에는 자원 분양을 위해 연구자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등 각 은행에 전화로 개별 접근해야했다.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하나의 사이트에서 자원 검색과 분양 신청이 가능해 기존 8~9주 걸리던 기간을 4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겠다”며 “대규모 인체자원이 필요한 국가연구개발과제와 관련해서는 기획 단계부터 인체자원은행이 참여하는 범부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