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7월 25일~26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4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 해 처음 열리는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기존 50여 개 사회적기업이 참가하던 사회적기업 박람회를 확대한 것으로 사회적기업 뿐 아니라 마을기업, 협동조합, 공유경제 등 16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해당 기업의 제품 판로개척 지원과 여전히 생소한 사회적경제 기업에 관한 인식을 확산해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은 현재 생산하고 있는 우수 제품과 문화·간병간사·환경 관련 사회적 서비스를 전시 소개한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이 무엇인지 체험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날 ‘사회적기업 육성방안과 협동조합 자금조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사회적경제 기반을 다질 정책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사회적경제 이야기 마당’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교육’도 열린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