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훈 개그콘서트 녹화 참여 부친상
서태훈이 부친상에도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오는 7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4일 서태훈은 부친상을 당했다. 갑작스런 부친상 `개그콘서트`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그를 위로했다.
지난 6일 발인식을 마친 서태훈은 오는 9일 진행되는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제작진에게 밝혔다고 전해졌다.
부친상을 치른 지 얼마 안된 시기라 제작진이 녹화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전했지만 서태훈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고 전해진다.
`개그콘서트` 연출자 김상미PD는"서태훈이 이번 주 녹화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또한 서태훈 지인은 "서태훈 씨가 부친상을 당하고 동료, 선후배들이 많이 찾아와 함께 슬픔을 나눴다"고 밝혔다. 또한 고인의 사망원인에 대해선 "간암으로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셨던 것으로 안다. 많이 편찮으셨는데 병세가 악화됐고 결국 돌아가셨다"고 했다.
서태훈이 출연 중인 `취해서 온 그대` 코너를 맡고 있는 박지영PD는 "서태훈이 녹화에 참여하는 것으로 안다"며 "오후에 서태훈을 만나 얘기를 들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