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과서협회, `온티처`에서 교수학습모형 제공 서비스

디지털교과서협회(회장 양태회)는 교수학습지원 사이트 ‘온티처’에서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모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온티처는 중·고등학교 교사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사이트로 능률교육, 미래엔, 비상교육, YBM, 지학사, 해냄에듀 6개 교과서 발행사의 교수학습 자료를 연계·통합 서비스한다. 협회는 중학교 1학년 사회·과학 과목의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에게 교수학습모형을 제공한다.

디지털교과서협회가 ‘온티처’ 사이트에서 오픈한 교수학습모형의 구성 화면
디지털교과서협회가 ‘온티처’ 사이트에서 오픈한 교수학습모형의 구성 화면

건국대학교 교육공학과 임걸 교수와 협업해 개발한 디지털교과서 교수학습모형은 사회, 과학 과목 각각 10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각 모형은 수업 전략 특성에 따라 강의형, 협동형, 탐구형, 도전형의 4가지로 분류된다. 특히 도전형은 혁신적 수업을 진행하려는 교사를 위한 심화된 모형으로 ‘플립드러닝(거꾸로 학습)’ 모형으로 제작됐다.

각 모형은 실제 수업 적용에 용이한 짧은 동영상 형태로 제공한다. 동영상은 수업 절차 설명 및 수업 진행 시뮬레이션을 함께 해당 모형 적용에 적합한 단원이나 개념도 함께 제시한다. 또 다양한 학습용 프로그램 및 어플리케이션 사용 설명이 담긴 ‘교수학습 지원도구 사용 안내서’도 함께 들어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