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위에 그림 그리는 프린터` 10분의 1 가격에 출시

음식 위에 원하는 모양의 그림이나 로고를 그릴 수 있는 프린터가 저렴한 가격에 출시됐다.

7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 소켄 사는 식용잉크 인쇄기능이 있는 ‘TP-101E’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두께 1.5cm까지 음식에 사진이나 그림을 인쇄할 수 있다.

`음식 위에 그림 그리는 프린터` 10분의 1 가격에 출시

포토샵과 유사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에서 템플릿에 인쇄할 이미지를 배치하고 인쇄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인쇄 속도는 종이 인쇄와 비슷하며, 잉크 비용은 직경 3cm 쿠키 12개에 인쇄했다고 가정할 때 1개당 약 2엔(약 20원) 정도다.

본체 가격은 13만5000엔(약 134만원)으로 일반적으로 음식에 직접 인쇄할 수 있는 프린터가 150만엔(약 1485만원)에서 200만엔(약 198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이달 중순 입하분 예약은 현재 웹사이트에서 이뤄지고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