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네 번째 천연가스 저장기지인 삼척기지본부가 천연가스 공급(104톤/시)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삼척기지에서 오는 7월 말까지 시운전을 완료하고 준공할 예정이다. 삼척기지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는 강원도 영동지역뿐만 아니라 강원내륙, 경남 부산을 포함한 영남지역까지 공급된다. 삼척 기지는 올해 말까지 총 178만톤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가스공사가 올해 세운 공급목표량 3917톤 중 4.7%에 해당하는 양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