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키움통장 차상위계층 확대 만기 원금
저소득층이 돈을 모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 사업이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에서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그리고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7개 시도에서 `차상위계층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당사자가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도 그 이상의 돈을 함께 쌓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대상자가 가입한 뒤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도 똑같이 월 1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3년동안 가입 상태를 유지하고 교육을 이수하면 3년 뒤 720만 원 정도의 적립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
희망자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서류 심사로 자립 의지와 적립금 활용 계획 등을 따져 최종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희망키움통장 차상위층 확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희망키움통장, 차상위계층까지니 좋다", "희망키움통장, 돈 모을 수 있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