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땅 매입 논란, 월드컵 앞두고 땅 보러 다녔다?…논란 거세

홍명보 땅 매입 논란 월드컵
홍명보 땅 매입 논란 월드컵

홍명보 땅 매입 논란 월드컵

`홍명보 땅 매입`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7일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땅 매입 논란이 알려졌다. 월드컵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의 땅 80여 평을 11억원에 구입했다는 사실에 축구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운중동은 한국판 ‘비버리 힐스’라 불리는 신흥 부촌으로 특히 서울 강남권과 곧바로 연결되는 경부고속도로를 탈 수 있어 기업인들의 새로운 둥지로 떠올랐다.

이 지역에는 현재 배우 신하균, 권상우, 김보성, 방송인 김영철 등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이미숙, 신애라, 최민수 등도 집을 알아보러 왔었다"고 밝혔다.

운중동 인근 복수의 부동산 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홍 감독은 이 곳의 토지를 구입하기 위해 4월 초부터 가족들과 함께 수 차례 현장을 찾았다.

홍 감독은 대표팀 엔트리 발표 약 3주전인 지난 4월 18일 토지대금의 11억원 가운데 10%인 1억1000만원으로 계약했고, 대표팀 소집과 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던 지난 5월 15일에 최종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한국의 비버리힐스를 표방한 고급 아파트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명보 땅 매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명보 땅 매입, 월드컵 기간 중에?", "홍명보 땅 매입, 실망스러워", "홍명보 땅 매입, 무슨 일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