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함중아 마약 옥살이
함중아가 경찰의 조작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사연을 털어놔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오는 8일 KBS2 `여유만만`에서는 루머로 인생이 바뀐 1970년대 톱스타 3인방 계은숙, 방주연, 함중아와 30년 경력의 전 연예부 기자 한보영, 대중문화평론가 김갑수가 출연해 지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함중아는 마약 혐의로 구속된 과거사에 대해 "어느 날 우리 팀과 저녁 식사를 하는데, 경찰이 나타나서 다짜고짜 소변검사를 했다. 그런데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나는 분명히 마약을 안 했는데 말이다. 마약꾼이라는 오해를 받고 형을 살고 나왔다"고 털어놔 놀라게했다.
이어 함중아는 "감옥을 방금 갔다와서 노이로제에 걸려 있었는데, 또다시 경찰이 찾아와 소변검사를 하자 했다. 하늘이 노랗더라. 죽어도 안 했지만 무릎을 꿇고 빌었다. 살려 달라고. 그런데 이렇게는 못 살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직접 마약반에 출두해 검사를 해달라 했다. 음성 반응이 나왔다. 알고 보니 경찰이 내게 돈을 뜯으려는 계략이었다. 결국 덜미를 잡혀서 해당 경찰은 옥살이를 하고 옷을 벗게 됐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