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코리아가 캐딜락 CTS의 3세대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올-뉴 CTS는 캐딜락 대표 제품인 CTS 세단의 3세대 모델이다. 디자인이 개선돼 기존 모델보다 길이가 120mm 늘어났고, 높이가 25mm 낮아진 반면, 무게는 130kg 이상 가벼워진 게 특징이다. 2.0ℓ 4기통 직분사 터보엔진을 장착해 5,500rpm에서 최고 276마력을, 3,000~4,500rpm에서 최대 40.7kg.m 토크를 발휘한다. 또 자동차 제어와 위험 예방을 위한 하이테크 안전 시스템도 탑재했다.
지엠코리아 장재준 사장은 "새로운 캐딜락, 볼드 럭셔리(BOLD LUXURY)의 진정한 가치를 담은 올-뉴 CTS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편안함,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가세를 포함한 새 차의 가격은 럭셔리 모델 5,450만원, 프리미엄 모델 6,250만원, 프리미엄 4륜구동 모델 6,900만원이다.
한편, 지엠코리아는 전국 규모의 영업 네트워크를 재편하고, 신차 출시를 기념해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펼친다. 먼저, 23일부터는 공중파를 비롯, 케이블 TV,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에 걸쳐 올-뉴 CTS를 알린다. 또 올-뉴 CTS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해 자동차를 소개하고, 시승 신청도 받는다. 이밖에도 7월부터 방영되는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신차를 협찬할 계획이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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