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라면 한번쯤 운전 중 도로 위에서 갑자기 뛰쳐나온 사람이나 자동차에 가슴을 쓸어내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같은 상황이 사고로 이어지면 그 피해와 후유증은 고스란히 운전자의 몫이 된다.
사고를 피하기 위해선 운전자 스스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지만, 대부분들은 운전 경력과 실력을 과신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 이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운전자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방어운전을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에 자동차 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안전운전을 위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누진다초점 와이드미러로 시야확보
방어 운전을 위해선 시야를 최대한 확보해 사각지대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동차 구조상 운전자 시야를 통해 확인할 수 없고, 일반 사이드미러로도 볼 수 없는 6곳의 사각지대가 발생한다. 이같은 경우 시야가 좁은 사이드미러를 광시야각 제품으로 교체하면 개선할 수 있다.
불스원 와이드미러는 세계 최초로 비구면 누진다초점(PMF) 특허기술을 이용해 일반 제품보다 2배 이상 넓은 광시야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차선변경 추돌사고와 후진할 때 인명 사고 등을 막을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또 주차할 때 뒤에 있는 장애물이나 사람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선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뒤와 옆이 동시에 잘 보이도록 설계됐고, 보는 각도에 따라 초점이 달라져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 사용되는 보조 볼록렌즈와는 달리 왜곡현상이 없어 사물이 자연스럽게 보인다.
▲ 야간에는 전조등을 올바로 활용해야
도심의 도로는 가로등이 잘 설치돼 있어 운전자가 전조등을 켜는 것을 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전조등은 단순히 앞을 밝히는 기능 외에 다른 차에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날이 흐려지거나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헤드라이트를 켜는 것이 중요하다. 조명이 부족한 지방도로를 달릴 때 마주 오는 차가 없다면 상향등을 켜 시야를 최대한 밝게 하고, 반대 차선에서 차가 올 때는 반드시 하향등으로 바꿔주는 것이 매너 운전이다.
야간에 운전하는 경우 차선 변경 시 30m 전방에서부터 3~5초간 이상 점등해 자신의 움직임을 다른 운전자가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밝은 빛을 유지할 수 있는 램프를 선택해야 한다.
▲ 눈으로 확인하는 습관 기르기
운전자는 시야를 직접 확보하는 운전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먼저, 주행 중 발생하는 옆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개를 돌려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주차나 후진할 때 나타나는 뒷쪽 사각지대의 경우엔 번거롭더라도 차에서 내려 주변을 직접 살피는 것이 좋다. 특히 출발 전후에는 직접 차에서 내려 어린 아이 또는 낮은 물체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밖에도 운전자 시선에 방해가 되는 짙은 선팅을 피하고 실내 장식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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