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제시카 장)가 지능형 영상감시 네트워크 카메라로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엑시스는 8일 엘타워에서 ‘엑시스 솔루션 콘퍼런스 2014’을 열고 4K와 라이트파인더, 와이드 다이내믹 레인지-포렌식 캡처(WDR-Forensic Capture) 기능을 자랑하는 신제품을 소개했다.
에릭 프란리드 엑시스 제품관리 총괄이사는 “향후 영상 감시 시장은 단순히 고해상도 메가 픽셀 구현 영상이 아닌 뚜렷하고 탁월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며 “엑시스는 4K와 라이트파인더, 와이드 다이내믹 레인지(WDR) 포렌식 캡처 기술 등으로 이미지 유용성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시스는 최근 4K 해상도 영상을 촬영하는 네트워크 카메라 AXIS P1428-E를 내놨다. 4K 기술은 HDTV표준의 가장 최신 기술로 1080p을 지원하는 기존 풀HDTV보다 해상도가 4배 높다.
라이트파인더 기술은 빛이 거의 없는 저조도 환경에서 선명한 컬러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엑시스는 풀HD 해상도 라이트파인더와 WDR를 동시에 구현해 조도에 따라 두 기술이 자동으로 바꿔 적용되는 AXIS Q1615와 AXIS Q3505-V를 선보였다.
WDR 포렌식 캡처는 명암 대비가 극명한 상황에서 전체 화면을 고르게 표출하는 기술이다. 엑시스는 물체가 카메라에 가까이 다가오거나 줌 레벨이 바뀌면 조리개를 이용해 광량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술이다.
제시카 장 엑시스코리아 대표는 “영상감시 시장의 패러다임이 네트워크 카메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네트워크 카메라는 그 성능을 인정받아 다양한 주요 산업 분야에서 도입돼 그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