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가, 살해 위협 받아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세요"

브라질 콜롬비아 독일 수니가 네이마르 살해위협
브라질 콜롬비아 독일 수니가 네이마르 살해위협

브라질 콜롬비아 독일 수니가 네이마르 살해위협

살해위협에 시달리는 콜롬비아의 축구 국가대표 수니가가 브라질을 응원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일 수니가는 브라질과 독일의 준결승 경기를 관람하는 가운데 전반 종료 후 자신의 SNS에 "브라질, 아직 추격할 수 있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은 `자국 축구 역사상 A매치 최다 실점`이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이날 브라질은 전반 30분 이전에만 5실점하며 독일에게 1대 7로 대패했다.

브라질 대패에 축구팬들의 관심은 수니가에게 향했다. 앞서 수나가는 지난 5일 브라질 대 콜롬비아의 8강전 경기에서 후반 43분 플라잉 니킥으로 네이마르를 부상아웃 시킨 바 있다.

이로 인해 수니가는 브라질의 축구 팬들로부터 살해위협에 시달렸고, 이어 브라질이 준결승전에서 네이마르의 부재로 인해 완패하자 일부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수니가 어서 피해라"며 그를 걱정했다.

한편 수니가는 앞서 어린 딸에 대한 인신공격도 받기도 해, 자신의 SNS에를 통해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세요"라는 글까지 게재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은 "브라질 독일 수니가, 어서 도망가요" "브라질 독일 수니가 엉뚱한데 불꽃이 튀네" "브라질 독일 수니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