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공항에 나타난 ‘로봇 대리주차 요원’

[테크홀릭] 독일 뒤셀도르프 공항에 새로운 대리 주차 요원이 나타났다. 로봇이다. 레이(Ray)라고 불리는 이 로봇은 지난 6월 25일부터 공항에 배치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미리 지정된 주차 구역에 차량을 옮겨주는 게 이 로봇이 맡은 임무다. 실제 대리 주차 요원과 달리 엔진을 걸고 직접 탈 필요는 없다. 지게차처럼 차를 아예 들어서 옮겨버리기 때문.

獨 공항에 나타난 ‘로봇 대리주차 요원’

레이가 들어 올릴 수 있는 차량 무게는 최대 3.3톤이다. 일반 승용차는 모두 문제없이 옮길 수 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가 정해진 구역에 정차한 다음 스마트폰 앱을 통해 준비가 됐다는 사실만 알려주면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레이가 알아서 차를 주차구역까지 옮겨준다.

레이가 맡은 주차구역은 모두 249대를 처리할 수 있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