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으로 불길에 휩싸여 '사망자만 23명'

이스라엘 가자지구
이스라엘 가자지구

이스라엘 가자지구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 라파에서 불꽃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스라엘을 향한 팔레스타인의 로켓 공격이 증가하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목표물에 폭탄 수십발을 떨어뜨렸으며 이슬람 무장세력 하마스를 향해 지속적으로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습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미사일발사대 등 군사시설 파괴를 목표로 하는 이스라엘의 `프로텍티브 이글` 작전이 발표된 직후 이뤄졌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 무인기(드론)가 신호탄을 발사한 데 이어 F-16 전투기의 폭격이 이어졌다고 증언했다.

아슈라프 알쿠드라 가자지구 긴급구조서비스 대변인은 공습 사망자 중 8세 어린이 1명과 10대 청소년 2명이 포함돼 있으며 2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알쿠드라 대변인에 따르면 가자지구 남부인 칸유니스에서는 미사일이 한 가정집에 떨어지면서 일가족 7명이 사망했다.

알쿠드라 대변인은 이외에도 가자 북부 베이트 하눈에서 6명, 동부 셰자이야에서 5명이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