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제 신기록, 월드컵 통산 16호골 '노장은 대단했다'

클로제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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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독일의 경기서 독일이 7-1로 이긴 가운데 독일 선수 클로제가 화제다.



클로제는 9일(한국시간) 벨루 오리존치 에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월드컵 84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클로제는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2-0으로 앞서는 골을 터뜨렸다. 토마스 뮐러의 패스 받은 클로제는 좁은 공간을 파고든 뒤 슈팅했다. 이를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가 몸을 날려 막았지만 굴절된 볼을 재차 슈팅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클로제는 월드컵 통산 16호골을 기록했다. 84년 월드컵 역사에서 한 선수가 통산 16골을 넣은 것은 클로제가 처음이었다.

클로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5골을 시작으로 2006년 독일 월드컵 5골, 2010년 남아공 월드컵 4골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2골을 넣었다. 이 대회 전까지 게르트 뮐러(14골)와 동률을 이뤘던 그는 2골을 넣으며 호나우두(15골)를 제치고 통산 득점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