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수 교육부장관후보 인사청문회
오는 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연다.
각종 논문 표절과 연구비 부당 수령 의혹 등이 제기된 김 후보자에 대한 여야의 치열한 공방전이 전망된다.
특히 김 후보자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교원대 학술지에 실은 총 9편의 논문을 제자의 석‧박사 논문을 축약한 뒤 본인 이름으로 게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학교로부터 연구비 1천57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993년 교원대에 조교수 임용 당시 서울대 교육행정연수원 임시전임강사 경력이 부풀려졌으며, 1997년과 2002년 각각 부교수와 정교수로 승진할 당시에도 제출한 논문이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 상황이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김 후보자를 ‘낙마 1순위`로 꼽은 반면, 여당인 새누리당은 “후보자의 소명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며 보호 태세를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