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은 2015학년도 대학원 봄학기 1차 전형에 지원할 학생들을 위해 11일 GIST 오룡관에서 대학원 입학설명회와 ‘오픈 랩’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입학설명회에서는 기관 현황, 장학 혜택, 입학지원 시 유의점 등 대학원 입학의 전반 내용을 소개하며, 대학원 재학생 선배들로부터 면접 요령, 학교생활 등에 대해 진솔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재학생 스피치’도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GIST 대학원의 모든 연구실이 참여하는 ‘오픈 랩’을 통해 GIST의 독특한 연구실 생활을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GIST는 2015년 3월 대학원에 입학할 신입생을 두 차례에 걸쳐 선발할 예정이며, 이번 1차 전형에서는 석사과정 270명 내외, 박사 및 석사과정 70명 내외의 신입생을 정보통신공학부, 신소재공학부, 기전공학부 등 8개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이번 1차전형 원서접수 기간은 10일부터 22일까지다.
GIST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원 입학생은 재학 중 납입금 및 기성회비 전액을 지원받으며, 매월 소정의 학자금 및 급식보조비와 개인별 연구장려금을 지급받는다. 입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총장장학생’으로 선발돼 학기 당 300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또 2인 1실 기숙사를 기본으로 제공받아 학위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안정된 정주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으며, 병역을 미필한 남학생은 박사과정 또는 통합과정 입학 시 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돼 학업을 이수하는 것만으로 군 복무를 마칠 수 있다.
입학설명회 및 오픈 랩 참가 신청은 입학 홈페이지(admission.gist.ac.kr)에서 할 수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