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됨을 생각하는 모임인 아카데미아 후마나가 8일 계명대 국외봉사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사단법인 아카데미아 후마나는 지난 2005년 창립돼 200여명의 회원이 매월 강연회와 예술·문화 활동, 동남아 각국에 대한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모임이다. 아카데미아 후마나 대표단인 한삼화 삼한씨원 대표이사 회장과 김무권 현대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이날 신일희 총장을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아카데미아 후마나는 또 이번 여름방학에 실시하는 국외봉사활동에 회원들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하기로 했다.
한삼화 회장은 “학생들이 우수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봉사활동을 통해 희생과 나눔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며“계명대 국외봉사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