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제 16골 호나우두
클로제의 신기록 경신에 호나우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클로제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2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날 득점으로 클로제는 자신의 월드컵 통산 16번째 골을 기록,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가지고 있던 종전 최다골(15골)을 경신하며 월드컵 최다골 보유자가 됐다.
클로제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무려 5골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월드컵 최다 골 기록에 도전한 바 있다.
이후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5골,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4골을 터트린 클로제는 2014년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 16호골을 넣으며 월드컵 새 역사를 쓰게 됐다.
한편 클로제의 신기록 경신 당시 경기 중계를 담당하고 있던 호나우두의 모습도 카메라에 잡혀 시선을 모았다.
클로제 16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클로제 16골, 호나우두도 깜짝 놀랐나봐", "클로제 16골, 월드컵 최다 기록이네", "클로제 16골, 호나우두 표정 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