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대경지역본부, 10일 춘하추동 취업한마당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0일 오후 대경지역본부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4 춘하추동 취업한마당’을 개최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본부장 박찬득)와 구미시, 구미고용센터,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전자 등 구미산단 입주사 30여개 회사가 참석, 270여명을 현장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서 채용한 구직자는 자격요건에 따라 인턴지원 대상에 포함돼 기업은 최고 연 870만원까지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구인구직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해 현장에서 채용되지 못한 인력과 기업을 연결하는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산업역군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회의 장”이라며 “산학맞춤형 전문교육을 받아 온 구직자인 만큼 기업에서도 맞춤형 인재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