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에스코바르, 94년 자책골로 피살 '콜롬비아 마피아' 무섭네

출처:/유투브/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콜롬비아 마피아
출처:/유투브/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콜롬비아 마피아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콜롬비아 마피아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독일 대표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1-7로 대패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5일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수니가의 무릎에 허리를 가격당하는 큰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네이마르는 3번 요추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결국 네이마르는 이번 월드컵에서 더 이상 뛰지 못하게 됐다.

브라질 팬들은 현재 수니가를 원망하고 있다. 자국의 최고 에이스에게 부상을 입혔기 때문이다. 만약, 이날 경기에 네이마르가 뛰었다면 경기 양상은 충분히 바뀔 수도 있었다.

현재 브라질 SNS에서는 브라질 마피아가 수니아에게 살해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말이 돌아다니고 있다.

콜롬비아는 축구로 인해 자국 선수가 살해되는 비극을 겪은 바 있다. 지난 1994년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그 주인공이다. 당시 그는 미국과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며 1-2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에스코바르는 귀국 후 콜롬비아 마피아에게 변을 당하고 말았다. 콜롬비아의 한 술집을 찾았다가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사망한 것이었다. 당시 그의 나이 27세. 전 세계 축구계의 비극이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