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칼렛, '엉덩이' 뮤비&음원차트↑경쟁력 있네

4인조 걸그룹 스칼렛이 리메이크한 방시혁의 `엉덩이`가 방송 활동 없이 각종 음원 차트 진입,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로 선정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월 3일 걸그룹 스칼렛(사라, 지혜, 라별, 키미)은 2nd 디지털 싱글 `엉덩이`를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했다. `엉덩이` 음원과 뮤비 공개 후 멜론 가장 많이 본 인기 뮤직비디오, 벅스뮤직 7위, 네이버뮤직 50위, 지니 10위, 엠넷차트 84위, 몽키3 37위, 올레TV 걸그룹 보이그룹 3위 등 각종 음원 차트와 뮤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직 음악방송 출연 전이라는 점, 그리고 god, f(x), 타이니지와 같은 선배 가수들의 컴백 속에 이룬 결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진 : 걸그룹 스칼렛 '지혜'
사진 : 걸그룹 스칼렛 '지혜'

걸그룹 스칼렛의 소속사 토일렛뮤직·퍼니컬렉션에 따르면, 스칼렛의 `엉덩이`는 국내 최고 작곡가 방시혁의 2003년 작품으로 당시 최고 인기곡으로 히트돼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곡이다.

사진 : 걸그룹 스칼렛 '키미'
사진 : 걸그룹 스칼렛 '키미'

2014년 여름에 다시 찾아온 스칼렛 `엉덩이`는 지혜, 사라, 라별 등 멤버들의 3색 보이스가 순차적으로 나오며 다른 멤버들과는 다른 키미 특유의 중저음 랩이 가미되어 흥을 돋군다. 신나는 테크노 비트, 귀에 착 감기는 멜로디 그리고 현재 클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르인 하우스를 첨가해 원곡과 또 다른 차별 포인트를 줬다.

사진 : 걸그룹 스칼렛 '라별'
사진 : 걸그룹 스칼렛 '라별'

또, 스칼렛 의상은 수지, 15&, 프리스타일의 스타일을 담당했던 희야 양희화 실장이 참여했다. 양희화 실장에 따르면, 스칼렛 `엉덩이` 의상은 스포티한 배구복 컨셉트로 디자인됐다. 화려한 원색, 가슴에 붙힌 테크노 버전 스칼렛 로고, 멤버들의 생일 숫자를 어깨에 붙여 개성을 강조했다.

사진 : 걸그룹 스칼렛 '사라'
사진 : 걸그룹 스칼렛 '사라'

한편, 걸그룹 `스칼렛`은 음원, 뮤비 공개 후 다양한 음악무대와 군부대 방문 요청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소속사 측은 "`엉덩이` 발표 후 2014년 가장 시원한 쿨 콘텐츠라는 평가를 해주시며 다양한 축제, 군부대에서 스칼렛 방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귀엽고 겸손한 걸그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김재영 기자 hasub1@etnews.com